Skip to Content

도구 사용

📄공식문서 원문 섹션 — 도구 사용 (AI에게 행동을 명시적으로 지시하는 원칙)

지난 시간 복습

”하지 마” 대신 “이렇게 해”

형식을 제어하는 법을 배웠다면 — 오늘은 결과물을 넘어 행동으로


오늘의 여정

1. 도입 — 왜 AI는 시켜도 “제안만” 하는가

2. 가추법 — 공식문서 “때때로”를 해부

3. 비유 — “봐줘”와 “수정해줘”의 한 글자 차이

4. 세 표현 — Tabs로 동사의 농도 비교

5. 두 모드 — 적극적으로 vs 신중하게

6. 경고 — “반드시!”가 독이 되는 순간

7. 실무 — 세 장면에서 바로 써먹기

8. 통찰 — 좋은 프롬프트 = 좋은 지시


이런 경험 있으셨죠

AI한테 코드 리뷰, 혹은 보고서 검토를

개발자도 직장인도 공감할 수 있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기대한 건

AI가 직접 고쳐서 가져오는 것

완성된 결과물, 말 그대로 “실행된” 무언가


그런데 돌아온 건

제안만 잔뜩, 실행은 제로

”이렇게 바꾸면 좋겠습니다” 목록 — 결국 내가 적용해야 하는 반복


먼저 오해부터 깹니다

AI 탓이 아니에요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 원인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진짜 원인

우리가 모호하게 물어봤기 때문

이 한 문장이 오늘 강의 전체의 출발점입니다


오늘의 핵심

제안하는 AI → 실행하는 AI

AI를 제안하는 존재에서 실행하는 존재로 바꾸는 법


💼

직장인 학습 가이드: 이 챕터는 Claude API의 도구 호출(Function Calling) 기능을 다룹니다. Claude.ai를 사용하는 직장인은 “제안 vs 실행”의 차이 부분만 참고하세요. “수정 사항을 제안해줘” 대신 “직접 수정해줘”처럼 명확하게 행동을 지시하는 원칙은 모든 AI 도구에 적용됩니다.


도구 사용 시 명시적으로 지시하기

Claude의 최신 모델은 정밀한 지시 따르기를 위해 훈련되었으며, 특정 도구를 사용하도록 명시적으로 지시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명시적”의 어원

explicit = ex(밖으로) + plicare(접다)

접혀 있던 걸 밖으로 펼쳐라 — 속마음을 꺼내 말하라는 뜻


그러니까 명시적으로 지시하라는 건

속마음을 밖으로 펼쳐라

속으로 “직접 고쳐줘”를 원하면서 입으로 “제안해줄래?”라고 묻지 말라는 것


“변경 사항을 제안해줄 수 있나요?”라고 말하면, 변경을 구현하는 것이 의도였더라도 Claude가 때때로 제안만 제공할 수 있습니다.

공식문서 다음 문장

”제안해줄 수 있나요?” → 때때로 제안만

이 문장 안에 오늘 강의의 결정적 단어가 하나 숨어 있습니다


핵심 단어를 찾아보세요

”때때로”

항상이 아니라 때때로 — 이 단어가 모든 걸 설명합니다


”때때로”의 의미

가끔은 맞고 가끔은 틀리다

즉 AI가 여러분의 의도를 추측하고 있다는 뜻


왜 추측이 생길까

”제안해줄 수 있나요?” = 모호한 지시

원하는 건지, 가능성을 묻는 건지 — AI도 판단이 안 섭니다


실무 비유 — 회사에서라면

”이거 좀 봐줘” vs “이거 수정해줘”

후배한테 이렇게 부탁하면 어떤 차이가 생길까요?


“이거 좀 봐줘”

결과: 봤습니다. 의견은 옵션. 눈으로 보고 “봤습니다” — 의견을 말할 수도, 안 할 수도 있습니다.


프레임 선언

봐줘 = 제안 / 수정해줘 = 실행

이 프레임이 오늘 강의 끝까지 유지됩니다


공식

행동을 원하면 행동 동사를 쓰세요

오늘 강의의 첫 번째 핵심 공식 — 이 한 문장을 꼭 기억하세요


사람한테 하던 방식 그대로입니다

AI든 사람이든, 원하면 명확하게 말해라

도구 사용 원리의 뿌리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예시 — 세 가지 표현 비교

공식문서가 세 가지 표현을 예시로 준비해뒀어요. 하나씩 뜯어봅시다.

Claude가 행동을 취하도록 하려면 더 명시적으로 표현하세요:

이 함수를 개선할 변경 사항을 제안해줄 수 있나요?

빨간 탭 — “제안해줄 수 있나요?”

이건 질문이지 지시가 아닙니다

AI는 “네, 가능합니다” 하고 제안 목록만 줍니다 — 적용은 우리 몫


초록 탭 1 — “수정해줘”

명령형 행동 동사

AI는 “수정하라”라는 지시로 받아들여, 직접 고친 결과물을 줍니다


초록 탭 2 — “적용해줘”

행동 + 대상 + 범위

”적용해줘” + “인증 흐름에” + “이 편집 사항을” — 셋 다 명시


패턴

애매함 → 행동 동사 → 행동 + 대상 + 범위

세 탭은 우연한 배열이 아니에요. “구체성”이라는 축 위에서 점점 올라갑니다


실무 공식

”뭘 · 어디에 · 어떻게” — 세 조각을 같이 말하라

동사 하나만 바꾸는 게 아니라, 대상과 범위까지 얹으면 AI의 추측 여지가 사라집니다


AI의 적극성 조절하기

같은 원칙을 쓰면서도, 상황에 따라 AI의 “적극성”을 다이얼처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적극성이란

알아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정도

너무 적극적이면 안 시켜도 고치고, 너무 소극적이면 시켜도 다시 묻습니다


다이얼로 상상해보세요

왼쪽 = 신중 / 오른쪽 = 적극

같은 AI라도 프롬프트 한 줄로 이 다이얼을 옮길 수 있습니다


Claude를 더 적극적으로 만들기

<default_to_action> 기본적으로 제안만 하지 말고 변경 사항을 직접 구현하세요. 사용자의 의도가 불명확하면, 가장 유용할 것으로 추정되는 행동을 추론하고 진행하되, 추측 대신 도구를 사용하여 누락된 세부 사항을 찾으세요. </default_to_action>

적극 모드 — 한 줄 해석

불명확해도 멈추지 마라

가장 유용할 것 같은 행동을 추론해서 진행해라


적극 모드 — 언제 쓸까

반복 작업 · 경험 있는 영역

매번 “이거 해도 될까요?” 물어보는 게 번거로울 때


적극 모드 — 한마디로

”일단 해. 아니다 싶으면 말할게”

상사가 믿고 맡기는 경력 사원에게 하는 말의 톤입니다


Claude를 더 신중하게 만들기

<do_not_act_before_instructions> 명확하게 변경하라는 지시가 없는 한 구현이나 파일 변경에 뛰어들지 마세요. 사용자의 의도가 모호할 때는, 행동을 취하는 대신 정보 제공, 조사, 권장 사항 제공을 기본으로 하세요. </do_not_act_before_instructions>

신중 모드 — 한 줄 해석

불명확하면 멈춰라

행동 대신 정보 제공·조사·권장 사항 제공을 기본으로


신중 모드 — 언제 쓸까

중요 문서 · 함부로 못 바꿀 코드

손대기 전에 먼저 확인받아야 안전한 맥락


신중 모드 — 한마디로

”건드리기 전에 먼저 알려줘”

팀장이 중요 문서를 맡길 때 하는 말의 톤입니다


대비

적극 모드 vs 신중 모드

적극: “일단 해. 아니다 싶으면 말할게”

신중: “건드리기 전에 먼저 알려줘”

같은 AI를 상황에 맞게 — 그게 이 섹션의 메시지예요


과다 트리거 경고

⚠️

Claude Opus 4.5와 4.6은 이전 모델보다 시스템 프롬프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도구의 과소 트리거를 줄이기 위해 설계한 프롬프트가 이제 과다 트리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요: 반드시 이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대신 "이 도구를 사용하세요..." 로 완화하세요.


공식문서 경고를 한 문장으로

잘 따라서 문제다

Opus 4.5·4.6은 시스템 프롬프트를 더 잘 따릅니다 — 그게 역설적으로 부작용을 만듭니다


”반드시!”가 독이 됩니다

강조가 과도한 실행을 만든다

예전엔 꼭 강조해야 했지만, 지금은 강조하면 오히려 과하게 씁니다


완화 방법 — 한 글자씩

”반드시!” → “~하세요”

공격적 표현을 한 단계 부드럽게 — 그것만으로 과다 트리거가 사라집니다


통찰

신입한텐 “꼭!” — 경력한텐 “해주세요”

지시의 강도는 대상의 숙련도에 맞춘다 — 사람도 AI도 똑같습니다


실무에서의 “제안 vs 실행” 활용

여러분이 Claude.ai나 다른 AI 도구를 쓸 때 “제안 vs 실행” 원칙을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상황을 준비했습니다.


상황 1 · 기획서

”아이디어를 제안해줘” → 목록

”초안을 작성해줘” → 완성된 초안. 동사 하나 차이


상황 2 · 이메일

”개선할 점을 알려줘” → 피드백

”더 전문적으로 다시 써줘” → 수정된 이메일


상황 3 · 데이터

”문제점을 분석해줘” → 분석

”정리해서 표로 만들어줘” → 완성된 표


패턴

탐색 단계 = 제안 / 실행 단계 = 실행

세 시나리오 모두 같은 구조 — 어느 단계인지 먼저 판단하고, 그에 맞는 동사를 씁니다


결합

1단계 제안 → 검토 → 2단계 실행

”개선할 방향 3가지를 제안해줘” → 선택 → “2번 방향으로 다시 써줘”

방향은 내가 잡고, 실행은 AI가 — 안전하면서 결과물은 완성됩니다


병렬 도구 호출 최적화

Claude의 최신 모델은 병렬 도구 실행에 뛰어납니다:

  • 연구 중 여러 탐색적 검색을 동시에 실행
  • 맥락을 더 빠르게 구축하기 위해 여러 파일을 한 번에 읽기
  • bash 명령을 병렬로 실행 (시스템 성능의 병목이 될 수도 있음)

최대 병렬 효율을 위한 프롬프트

<use_parallel_tool_calls> 여러 도구를 호출하려고 하고 도구 호출 간에 의존성이 없다면, 모든 독립적인 도구 호출을 병렬로 수행하세요. 예를 들어, 3개의 파일을 읽을 때 3개의 도구 호출을 병렬로 실행하여 동시에 컨텍스트로 읽어오세요. 속도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능한 한 병렬 도구 호출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단, 일부 도구 호출이 이전 호출 결과에 의존하는 경우, 이러한 도구를 병렬로 호출하지 말고 순차적으로 호출하세요. </use_parallel_tool_calls>

병렬 실행을 줄이기 위한 프롬프트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각 단계 사이에 짧은 일시 정지를 두고 작업을 순차적으로 실행하세요.

API 개발자 대상 부록

병렬 도구 호출

직장인은 “이런 게 있구나” 정도로 들으셔도 됩니다. 파일 3개 동시에 읽으면 3배 빨라집니다


선택 기준

속도가 우선 = 병렬 / 안정성이 우선 = 순차

여기서도 “명시적으로 지시하라”는 오늘의 원칙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 오늘의 정리

1. 행동을 원하면 행동 동사를 쓰세요 — “제안해줘” vs “수정해줘”

2. AI의 적극성은 조절할 수 있다 — 적극 모드 / 신중 모드

3. 제안과 실행을 단계적으로 결합하라 — 먼저 탐색, 그다음 실행


커뮤니케이션 통찰

좋은 프롬프트는 좋은 업무 지시와 같습니다

”봐줘”는 보고, “수정해줘”는 수정합니다 — AI든 사람이든, 원하는 걸 명확히 말해야 그대로 돌아옵니다


오늘 하나만 해보세요

프롬프트 마지막 동사 체크

”제안해줘”인가 — 탐색 중 / “수정해줘”인가 — 실행 중 / 동사 하나가 결과를 바꿉니다


오늘은 행동하게 만드는 법

다음 시간: 사고와 추론

AI가 행동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게 만드는 법

Last updated on